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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멀리 뛰어라, 그게 내 이름

100911 프러포즈데이

2010/09/16 15:21 : diary/he

한달여전부터 다함께 놀러가자고 계획했던 MT였어요.
최근 개인적인 일들도 있고해서 사실 저번만큼 흥이 나지 않았던데다가
금요일 저녁을 먹고 왕창  체하는 바람에 아파서 밤새 끙끙 앓았었지요.
무거운 몸과 마음을 끌고 놀러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가 있었던것이었던것이었어요!!

으아니~ 이 아즈씨 나 아프다고 찡찡 안갔음 어쩔뻔했어~?ㅎㅎ

쓸데없이 눈치가 엄청나게 빠른 나때문에.
준비기간동안 엄청 고생했던 달링님

그래도 되는 애들은 뭘해도 된다고 (응?)
그렇게 눈치빠르던 나도, 그렇게 허술한 오빠야도.
눈치채지못하고. 들키지않고. 무사히 깜짝 이벤트를 성사시킬 수 있었어요 :)


무사히 펜션에 도착한 엠티일행들.
장봐온 팀이 라면을 빼놓고 안사왔다길래.
쌍둥이오빠 마리명과 라면을 사가지고 왔더니
그 사이에 이런 것들이!!


저것이 내 손고락에 끼워질 바로 그 청혼반지인가.. 하앍하앍



초면인데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은 이제 안할래요. 이제 구면이니까.
    좋은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어요 :)



오빠야가 준비한 스페셜 청혼영상-
    눈물을 콸콸 쏟아야 했을텐데, 나는 사람들앞에서는 강한척하는 이상한 아이라 눈물이 쏙 들어가쪄요 *-_-*
   


for tabby



당사자들보다 더 떨린 사진촬영자ㅋㅋ
   


강남 제일의 플로리스트 은정언니 제작해준 나보다 큰 꽃다발도 받았어요.
   ((사진마다 광대가 녹아내리면서 웃고있어서 자랑할수가없네... ))



오빠야가 심사숙고해서 고른 반지도 받았어요.
   


놀러간다고 청바지+티+사과머리+안경을 착용하고 프러포즈받은 이태비와 그의 애인.
    ((아. 혹시나 헷갈릴까봐 사족으로 적는건데. 오른쪽이 나에요-.-))


그리하여! 땅땅땅!!
나 tabby 이보라는 이슈타르 하성민의 아내가 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
((이거 머야 퇴계 이황도 아니고 이름들이 왜케 길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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