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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멀리 뛰어라, 그게 내 이름

'diary'에 해당되는 글 115건

  1. 2011/09/12 이동(?)
  2. 2011/04/18 2011 봄맞이
  3. 2011/03/24 엉망진창 하루였다.
  4. 2011/01/06 101230 한강길의 길냥이
  5. 2010/11/21 엑시무스 첫 롤
  6. 2010/11/09 묘연이라 생각했다 (1)
  7. 2010/11/08 내 언젠간 사고칠줄 알았지 (5)
  8. 2010/09/16 100911 프러포즈데이 (5)
  9. 2010/09/08 100906
  10. 2010/09/02 100902
  11. 2010/06/08 혼자인 일주일. (1)
  12. 2010/06/03 1006030347 (2)
  13. 2010/05/07 2010.5 (1)
  14. 2009/12/28 2009 문화생활
  15. 2009/11/14 _
  16. 2009/10/11 이상한 사람들 (2)
  17. 2009/10/11 091010 (2)
  18. 2009/10/07 아...
  19. 2009/08/26 090826
  20. 2009/08/15 매경이코노미1519호 (2)
  21. 2009/07/29 끌림 (2)
  22. 2009/07/15 090714 영계백숙 오오오오~ (2)
  23. 2009/07/08 그래도 (8)
  24. 2009/07/07 핫이슈! (2)
  25. 2009/07/02 연인
  26. 2009/07/01 7월1일 (2)
  27. 2009/06/29 더워 (5)
  28. 2009/06/19 090618 (5)
  29. 2009/06/17 간만에 만들기 + etc (6)
  30. 2009/06/07 현재 대한민국vsUAE 2:0으로 이기고있다. (7)

이동(?)

2011/09/12 02:27 : diary
저는 요즘 imaoikiru.blog.me 에서 놀고 있어요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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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봄맞이

2011/04/18 22:39 : diary

날씨는 점점 따뜻해지고
낮시간을 여유롭게 보낼수있는건 주말밖에 없으니
잠을 포기하고 달려나갈수밖에!


ㄴ 23~4살쯔음에 같은 자리에서 같은 포즈로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라고 쓰고 늙었네-라고 읽는다.)


ㄴ 아직 친해지지 못한 미놀타라 멋대로 찍은 사진이지만, 어쨋든 벚꽃이다. 신난다.


ㄴ 벚꽃은 바닥에 떨어져도 이쁘다.


ㄴ 벚꽃잎 바다. 넘실넘실



내년 봄에도 내후년 봄에도 앞으로도 계속계속 이 꽃길을 찾아올거야.
그러니까 뒤엎지마라 송파구 -ㅅ-

아직 인화안한 필름이 하나 있어서 두근두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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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하루였다.

2011/03/24 23:49 : diary
날 선 칼날을 휘둘러봤자 다치는 건 나 자신이었다.
힘들다고 외쳐도 돌아오는건 다그침 뿐이었다.
나 자신을 망치고 있는건 그 누구도 아닌 나라는걸, 알면서도, 알기때문에, 알고싶지않아서.
상처받지 않으려고 못되게 행동한다.
한번 터진 눈물은 멈출줄을 몰라서 겨우겨우 애를 써서 꾹꾹 눌러담아야 참을 수 있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오늘따라 더욱더 멀게 느껴지는 집에 돌아왔다.
멀건 후지건간에 어쨋든 돌아올곳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어떤 몰골로 돌아와도 반겨주고 걱정해주는 가족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엄마가 나를 가만 보더니 눈이 부었네. 라고 했다.
나는 어색하게 얼버무리며 피곤해서 그런가봐요. 라고 했다.

엄마는 다 알고있다.
하지만 그냥 그렇게 넘어간다.

어서자라- 하신다.
어서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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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였지만 모처럼 콸콸 내린 눈을 그냥 녹여보낼수가 없어서
동생이랑 한강으로 산책을 나갔다.
하얗게 눈이 쌓인 길을 걷고 있는데 앞에서 길냥이가 나타났다!
동생이 필름카메라에 길냥이를 담기위해 쪼그리고 앉아서 촛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어..? 어?! 라고 소리쳐서 보니
고양이가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며 우리에게 걸어오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사진을 제대로 찍을 틈도 안주고
온 몸을 부비작 부비작 부비작 부비작



안녕? 난 애교쟁이 길고냥이라고 해
너희들 먹을 건 좀 있니?


이녀석 사진찍을 틈도 안주고 빙글빙글 돌면서 내 온몸에 털을 발라댔다-_-ㅋ
꼬리로 내 팔을 휘감기도 하고!


분명히 나를 볼때 찍었건만... 어찌나 재빠르던지.


이런 아련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고는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니까 그쪽으로 가서 애교를 부렸다.
아마도 애교를 부리면 먹을게 나온다는 걸 알고있는 모냥이었지만,
주변에 슈퍼도 없고 집도 애매하게 먼 거리여서 모두들 빈 손이었다.

그래도 모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인것 같아서 마음을 놓고 자리를 떳다.

다음에 한강길을 산책갈때는 먹을 것 좀 싸들고 가야겠다.

날씨 추운데 잘 살아남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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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무스 첫 롤

2010/11/21 17:01 : diary
촬영자 : 동생님

▲홍대우림

▲홍대에서 바라본 낙조

▲이사오기 전 동네에서 매일 아침 마실나오던 개부부. 출근할때마다 인사하곤 했었는데 :)



▲내 방 창문을 열면 보이는 풍경들. 한강상류와 예봉산. 파란하늘과 구름은 덤.

▲10월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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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연이라 생각했다

2010/11/09 20:54 : diary


대낮에 집으로 돌아가려니 모처럼 서울로 나온게 아까워서 올림픽공원에 들렀다.
단풍구경도 하고 소마미술관에서 하는 드로잉전도 관람할겸.

평소라면 평화의 문쪽으로 들어갔을 나이지만,
아무도없는 은행나무길 사진을 찍고 한껏 노랑을 만끽하다 들어가느라
오늘따라 모처럼 다니지않던 길로 들어갔다.

주차장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애옹애옹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새'라고 생각했다.
소리가 가까워질수록 고양이라는 확신이 들어 소리나는 곳을 찾아가보니
작은 노란태비녀석이 있었다.

이녀석은 신기하게도 내가 반가워하며 부르자 쪼로록 달려와서 내 다리에 몸을 부비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래그래 반가워-

그런데 자꾸만 쫒아온다.
쪼그려앉아 쓰다듬어주니 옳다커니!하고 무릎위로 올라와 애옹애옹하며 꾹꾹이를 시작했다.
날이 추웠고, 내 옷차림은 무식하게 가벼웠지만. 도저히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




부비부비~ 누나 반가워요~ 하는 녀석.
이렇게나 붙임성이 있는 길냥이는 처음이라 무진장 당황스러웠지만
이녀석이 있는 곳이 주차장이었고, 차들이 위험하게 지나다니고 있어서 일단 안고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내가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내 다리위로 올라와 꾹꾹이를 시작했다.
황송하지만... 저기... 손톱은 좀 넣어줄래 ㅠ_ㅠ
내 레깅스 다 뜯겼다 욘석아!



꾹꾹이를 한창 하더니 꾸물꾸물 자세를 잡기 시작했다.



그거슨 완벽한 식빵자세.
너 임뫄 낯선사람 무릎에 안겨서 꾹꾹이하고 식빵자세하고 그러는거 아니얌마!
덕분에 난 추운데 오들오들 떨면서 인도위에 앉아있을수밖에 없었다 ;ㅅ;



심지어 존다-ㅅ-)Zzz



동생이사온 소세지먹고 물도 따라줬더니 조금 마시고는
주차되어있는 차 속에 들어가서 잠들었는지 불러도 애옹거리지 않았다.

정말 너무 데려오고 싶었는데
이것마저 인간의 욕심일까 싶기도하고.
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오지라퍼 기질을 보이는건가 싶기도하고.
이런저런 걱정을 하면서 녀석이 안보이는 동안 우리도 뜨신데가서 몸이나 녹이자-하고
커피한잔하고 나왔더니, 사라져버렸다.

주변을 오래토록 서성이다가 결국 어쩔길없이 돌아왔는데
눈앞에 자꾸만 아른거린다.
추운날씨에 몸 뉘일곳은 있는지.
먹이를 챙겨주는 사람은 있는지.
깨끗한 물을 마실 곳은 있는지.

오지랖이고 뭐고간에 내일 다시 찾아가서 데리고 와야겠다.
예쁜이녀석 오늘밤만 무사히 잘 넘기렴.
내일도 오늘처럼 반갑게 맞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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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0년 11월 5일 오후 5시 50분경.
장소는 오빠네 집

상황은 이러하였다.

엄마가 며칠동안 다려놓은 홍삼을 오빠네집에 배달해두려고 챙겨서 분당으로 향하였다.
집에 도착하여 냉장고를 열고 홍삼을 넣어두고, 자켓을 벗고 컴퓨터앞에 앉아서 음악파일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나는 지금 몇주째 계속되는 변비증상으로 인하여 '신호'가 왔을때면 늦지않게 캐치하여 잽싸게 자세를 잡아야했다.

그리고 잠시 후 격렬한'신호'가 왔다.

요 몇주간 그래왔던 것처럼 아랫배에 온 정신을 집중하였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다만 계속되는 변비로 인하여 내가 배출해낸 그것이 사람의 것이라고 칭하기엔 조금 크고 딱딱했을뿐.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랬었다...

가벼워진 몸으로 포도즙을 쪽쪽 빨면서 다시 음악파일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괴물소리가 들려왔다.

꾸엑~꾸엑~~!!

혼자 있던 나는 화들짝! 놀라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가보았다.
그곳은 화장실이었다.
변기가... 소리를 내지르고 있었다.

꾸엑~ 꾸엑~~!!

자세히 들여다보니 물이 차있어야할 변기가 바닥까지 물이 없는 상태로 소리를 내지르고 있었다.
그래서 가뿐하게 물을 내려주었다.

...

물이 차오른다.

너무 많이 차오른다.

계속 차오른다.

...

변기가 역류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아직' 넘치진 않았다.
또 다행히 '그것'들은 역류에도 불구하고 올라오지 않았다.

식은땀을 흘리며 번뜩이는 눈으로 시계를 노려보았다.
6시.
오빠가 퇴근하고 집에 올때까지는 한시간 이상의 여유가 있었다.
그 전에 어떻게든 이 일을 해결해둬야해!!

저번엔 말도없이 이른 퇴근을 해서 6시 조금 넘은시간에 집에 도착하였었기에 미리 문자를 넣었다.
"오빠 퇴근할때 연락줘 :)"

그리고 일단 사태를 진정시키기위해 화장실에 냄새제거제를 투척했다.
잠시 상태를 지켜보니 변기물이 다시 꾸룩꾸룩 내려가 얌전해 보이길래
다시 물을 내려보았다.

아아....
물이 차오른다!!
아까보다 더 많이 차오른다!!

뚫어뻥을 사다가 뚫어놓자니, 화장실에 덩그러니 남겨질 새친구에 대해서 오빠에게 설명을 해줘야할것같아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을 하고 있었다.

'그래!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자!!'

하지만 오빠의 컴퓨터를 쓰면 기록이 남을 것만 같다.
아하! 아이폰은 이럴때 엄청 난 도움이 되는구나! 하며 아이폰에서 사파리를 열어 검색을 시작하였다.

[변기뚫는법]

그리고 쏟아지는 해결방안들!

1. 옷걸이를 펴서 후빈다.
   -아..안돼. 이녀석을 실행했다가는 '그것'들이 올라올것만 같아..ㄷㄷ

2. 뚫어뻥을 쓰시면 되죠^^
   -그럴상황이면 내가 지식인에 검색을 했겠니?

3. 이것은 스펀지에 나왔던 방법으로 비닐과 테이프를 이용하여#$%#%
   -번거로와. 최대한 흔적이 남지 않는 걸로 해야해!!

4. 페트병을 이용하여 푸쉬푸쉬~
   -이거야!! 이거야!!!

검색완료후 오빠가 재활용 쓰레기를 모아두는 통을 뒤져보니
아놔! 쓰레기를 말끔하게도 비웠네!

냉장고를 열어보니 물이 한컵 조금 넘게 들어있는 페트병이 있었다!!
벌컥벌컥 물을 마시고, 남은 물을 과감하게 버리고
식칼을 꺼내들고 페트병을 쓱-쓱- 잘라서
간편 뚫어뻥 완성!!

넘치기직전에 변기앞에 비장하게 서서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페트병을 넣고 푸쉬-푸쉬-하니
기적처럼 깔끔하게 변기가 쑤왕~하면서 뻥! 뚫어졌다!!

그 상태 그대로 페트병을 조심스레 털어서 물기를 떨어트린 후
바로 쓰레기장으로 후다닥 뛰어가 내버려 증거물을 없애버리고
고무장갑은 비누칠해서 문질문질 닦아두었다.


완벽하게
상황종료


응? 무슨일이 있었어요? *^_^*

여유롭게 오빠를 맞이하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다가, 뭔가 검색할 일이 생겨서
오빠와 함께 내 아이폰에서 사파리를 열었다.

아뿔싸!!
[변기뚫는법]이 고대로 사파리에 켜져있었다!

당황하면 안돼!!라는 생각에 더 침착해져 잽싸게 다른 페이지로 넘어갔다.
후에 이야기 했는데 오빠는 전혀 몰랐었다고 한다.
후후훗- 나의 순발력이란.

사건은 그대로 나만의 추억이 되어 기억 저 멀리로 바이바이~
해버리려 했으나

주말동안 투닥투닥하느라 전화통화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지길래
나는 비장의 카드로 이 이야기를 꺼내들었다.

남들은 투닥투닥 후 분위기가 어두워지면 보통 여자가 애교를 부리던가...
이다 ㅡ,.ㅡ

이제는 우리의 추억이 되어버린 이야기.
이왕 이렇게 된거 기록해서 남겨둘까싶어 블로그에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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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1 프러포즈데이

2010/09/16 15:21 : diary/he

한달여전부터 다함께 놀러가자고 계획했던 MT였어요.
최근 개인적인 일들도 있고해서 사실 저번만큼 흥이 나지 않았던데다가
금요일 저녁을 먹고 왕창  체하는 바람에 아파서 밤새 끙끙 앓았었지요.
무거운 몸과 마음을 끌고 놀러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가 있었던것이었던것이었어요!!

으아니~ 이 아즈씨 나 아프다고 찡찡 안갔음 어쩔뻔했어~?ㅎㅎ

쓸데없이 눈치가 엄청나게 빠른 나때문에.
준비기간동안 엄청 고생했던 달링님

그래도 되는 애들은 뭘해도 된다고 (응?)
그렇게 눈치빠르던 나도, 그렇게 허술한 오빠야도.
눈치채지못하고. 들키지않고. 무사히 깜짝 이벤트를 성사시킬 수 있었어요 :)


무사히 펜션에 도착한 엠티일행들.
장봐온 팀이 라면을 빼놓고 안사왔다길래.
쌍둥이오빠 마리명과 라면을 사가지고 왔더니
그 사이에 이런 것들이!!


저것이 내 손고락에 끼워질 바로 그 청혼반지인가.. 하앍하앍



초면인데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은 이제 안할래요. 이제 구면이니까.
    좋은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어요 :)



오빠야가 준비한 스페셜 청혼영상-
    눈물을 콸콸 쏟아야 했을텐데, 나는 사람들앞에서는 강한척하는 이상한 아이라 눈물이 쏙 들어가쪄요 *-_-*
   


for tabby



당사자들보다 더 떨린 사진촬영자ㅋㅋ
   


강남 제일의 플로리스트 은정언니 제작해준 나보다 큰 꽃다발도 받았어요.
   ((사진마다 광대가 녹아내리면서 웃고있어서 자랑할수가없네... ))



오빠야가 심사숙고해서 고른 반지도 받았어요.
   


놀러간다고 청바지+티+사과머리+안경을 착용하고 프러포즈받은 이태비와 그의 애인.
    ((아. 혹시나 헷갈릴까봐 사족으로 적는건데. 오른쪽이 나에요-.-))


그리하여! 땅땅땅!!
나 tabby 이보라는 이슈타르 하성민의 아내가 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
((이거 머야 퇴계 이황도 아니고 이름들이 왜케 길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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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6

2010/09/08 02:37 : diary

아빠랑 집보러 갔다.
아빠는 마치 마트에서 맥주를 사듯이 집을 계약했다.
심지어 나는 맥주를 살때도 최소 열번은 고민한다고!

그렇게 순식간에 이사갈 집이 정해졌다.

그리고 아빠는 집에와서 엄마한테 일방적으로 혼났지.
내 그럴줄 알았다...

쓸쓸하게 추욱 쳐진 어깨를 보니 맘이 안좋아져서
새벽에 이래저래 맘이 싱숭생숭했다.

이사간다고 좋아했었는데,
이 집에서 너무 오래 살아서 그런지 익숙한 것들을 많이 두고 떠나야해서 벌써부터 아쉽다.

그리고 이사가는 집 알아볼때부터.
나는 '곧 결혼할 애'로 분리되어 말끝마다 '넌 결혼할거니까 어디서 살든 상관없잖아~'라고해서
진짜진짜 서운했다구요 엄마!!
이러다가 나 남들과는 다른의미로 결혼식날 울어버릴지도 몰라-_-)





이래저래 맘이 울적하다.
힘드니까 자꾸 오빠한테 찡얼찡얼거리고 @_@
찡찡찡-

더 나은 미래가 오는거냐!! 아니 있긴 있는거냐!!
누가 좀 말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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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2

2010/09/02 23:47 : diary

#1
이번주는 압구정에 두번이나 다녀왔다.
지도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마땅한 차편이 없어서 버스여행을 할 수 밖에 없다.
뭐 이것저것 다른 이유들도 있었지만 버스여행도 나의 이 피곤함에 한 몫 한것같다.
녹초가 되어서 집에 들어오게되네. 피곤하다 피곤해.


#2
이번주 토요일에 있는 결혼식에 아주 연한 핑크빛이 도는 블라우스와 샬랄라한 쉬폰치마를 입고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오늘 샬랄라한 치마를 살 예정이었는데...
저녁을 먹고나니 밀려오는 피곤함에 블라우스와의 어울림을 생각하지않고, 그냥 사고싶은 치마를 사버렸다.
결과는 뭐.. 어울리지않아 Orz
크앙!


#3
이번주에 압구정에 두번이나 다녀왔던 이유는 기아자동차의 포르테GDI 런칭쇼에 초대받아서였다.
차에 관심도 없고, 면허도 없고. 그렇다고 기사를 거느린것도 아니였지만.
어쨋든 재밋는 경험이었다.
미투데이를 하면서 참 많은 경험을 하게되네- 라고 생각했는데, 이 경험의 대부분의 배경에는 앤디신이 있었다.
땡쓰투앤디신:)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차사진은 두장밖에 없지만.


#4
그리하여 받은 백화점 상품권 15만원으로 달링님께 옷선물을 했다 :)
#2를 위해서 #3에서 받은 걸로 쇼핑을 하고 났더니 #1이 더 가중되어서 #2가 된거다.-.-
오빠 옷을 사버리고 나니까 아 뭐 됐어. 내건 아무거나- 일단 피곤해- 상태였던듯.
푹자고 일어나서 내일 다른거랑 맞춰서 입어봐야지.


#5
태풍이라는거 무서운거구나.
이런 경험은 또 난생처음이네-
나무가 길거리에 막 누워있고, 신호등이 막 부러져있고, 옆집은 옥상에 있던 물탱크가 날아가서 떨어졌다.
천재지변앞에 인간이란 한없이 작아지는 존재.라는걸 새삼 깨달았네.


#6
자자!!
아이 졸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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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일주일.

2010/06/08 11:22 : diary
이상하지.
혼자서 지내왔던 날들이 훨씬 더 긴데말이야.
혼자서 지내야하는 이 일주일이 너무도 길고 쓸쓸하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전화해서 목소리를 듣고,
잠들기 직전까지도 통화하고,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달려갈수있는 거리에 있었는데

태평양 저너머에 있다고 생각하면 아주 콱! 쓸쓸해지고야 만다.

선물해주고 간 작약과 수국들이 시들어버리기전에 돌아와요.
어서 보고싶다. 만나고싶다. 만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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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0347

2010/06/03 03:54 : diary

왠만하면 잘 울지 않는 나지만 한번 터졌다하면 몇시간이고 눈물을 콸콸 쏟아내고야 만다.
내일 아침에 분명히 괴물 예약이라서 그대로 잠들지 못하고 이 새벽을 방황하고 있다.
이제 그만 그쳐야할텐데 또 괜시리 눈물이 쏟아져 나온다.
이것은 필시 호르몬의 작용때문일거다.
괜시리 이래 괜시리

사실은 내가 미워서.
너무 미안해서.
그녀가 싫어서.

다음 한 주는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
벌써부터 보고싶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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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

2010/05/07 22:54 : diary
오랜만에 찾아온 방치된 나의 블로그.
작년까지는 현실도피성 영화감상으로 인해 어쩌다보니 이곳이 영화리뷰를 모으게되는 블로그가 되었었는데, 이제는 그 마저도 흐지부지해져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그냥 이대로 방치되고 말았다. 이것저것 손대놓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관심을 뚝 끊어버리는 나지만, 이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혼자 생각하고 넘어가련다.

미투데이와 달리 블로그에는 아무래도 울적한 내 모습이 많이 반영이 되어있었는데, 그 또한 블로그를 멀리하게 된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싶다. 블로그에서 차차 멀어진후의 내 삶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신이 났었기 때문이다. 대략 세번째쯤 되는 인생의 큰 즐거운 시기였다. 물론 지금도 그 즐거움이 쭈욱 이어지고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음악을 듣고, 흥청망청 만취상태의 나날을 보내기도 하고, 여전히 영화도 많이 보고, 책도 이것저것 읽으며, 사진이니 기타니 요리니 인형만들기니 이것저것 관심을 뻗쳐놓고는 지금은 목하열애중이라 죄다 관심 밖.
이 되어버렸다는 이야기다.

지금의 연애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할말이 매우 많지만, 그것은 이 블로그의 앞으로의 방향과 더불어 차차 풀어놓도록하고. 밀려있는 영화 리뷰들은 아무리 보아도 너무 많아 쓰지 못할것을 알기에 일단 넘겨두고. 이 곳 블로그의 제 2의 시작을 해볼까 한다.

여태까지 내 삶이 그러했듯이. 별다른 계획없이. 마음가는대로. 내 멋대로.

일단은 하루의 하나의 글을 쓰는 것을 목표로.
즐거운 내 인생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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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문화생활

2009/12/28 01:41 : diary


파란색은 집에서 본거.
검정색은 극장에서 본거.

[영화]

090102 쌍화점
090112 워낭소리
090120 (재개봉) 이터널 선샤인
090131 클로저

090207 키친
090210 낮술
090211 프로스트vs닉슨
090212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090218 레볼루셔너리로드
090214 초감각커플
090214 적벽대전1
090217 테이큰
090226 악마의 씨
090226 돈쥬앙


090319 슬럼독 밀리어네어
090324 더리더
090326 쇼퍼홀릭
090331 용의자 x의 헌신
090301 적벽대전2
090311 숏버스
090314 싸이보그 그녀
090316 고양이의 보은
090317 휴먼네이쳐
09032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090401 그랜토리노
090402 도쿄 소나타
090407 내남자의 아내도 좋아
090413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090421 인사동스캔들
090425 7급공무원
090416 레이첼 결혼하다
090429 예스맨
090429 번애프터리딩


090506 똥파리
090512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090514 스타트렉-더비기닝
090515 박쥐
090517 김씨표류기
090530 마더
090502 비틀쥬스
090508 불량공주 모모코
090509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090510 스타워즈 에피소드 4
090510 귀없는 토끼
090521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090524 젤리그
090525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090525 스타워즈 에피소드 5
090526 노킹온헤븐스도어
090527 타인의 삶


090609 드래그미투헬
090610 거북이 달린다
090614 (아이맥스재개봉) 트랜스포머 1
090615 트랜스포머2

090709 차우
090720 걸어도 걸어도
090728 국가대표
090730 UP
090719 다즐링 주식회사

090807 룸바
090818 해운대
090820 디스트릭트9
090823 불신지옥
090828 선샤인 클리닝
090829 나무없는 산
090831 코코샤넬

090909 9(나인)
090917 S러버
090921 황금시대
090927 나는 갈매기

091005 원 위크
091009 다 큰 여자들
091021 (유럽영화제)예언자
091023 (유럽영화제)푸른수염
091024 (유럽영화제)환상통
091024 (유럽영화제)애프터 러브
091024 (유럽영화제)줄리아
091025 (유럽영화제)에브리원 엘스
091025 (유럽영화제)천국에서의 5분간
091030 여행자
091031 (유럽영화제)이지 버츄

091101 파주
091106 (단편영화제) 테마단편전 1
091107 (단편영화제) 국제경쟁 7
091119 2012
091123 백야행
091125 오프 앤 프리 영화제
091128 2009 칸 국제 광고제 페스티발 수상작

091219 아바타
091226 전우치


[연극]

090117 연극 그남자 그여자
090215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전시회]

090418 창경궁관람
090419 소마미술관 드로잉전
090515 2009 서울 국제도서전
090528 우리가 생각하는 숫자
090805 페르난도 보테로 전


[뮤지컬]

090716 뮤지컬 돈주앙
090827 뮤지컬 Break Out
091008 뮤지컬 미라클
091027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091103 뮤지컬 영웅
091206 뮤지컬 퀴즈쇼


[공연]

090821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콘서트
091007 Heal The Sound 콘서트
091015 공연 힙합의 진화
091224 데파페페 내한 공연


[스포츠]

090723 야구 두산vs롯데
090814 야구 LG vs 롯데
090920 야구 두산vs롯데


[여행]

090912-13 부산여행


[책]

스키너의 심지상자 열기
스타일 북
어린왕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릴리프랭키의 도쿄타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자기앞의 생
경성기담
빛의 걸음걸이
브이포벤데타
뉴욕3부작
벽오금학도
영화처럼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대한민국사(상,하)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끌림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야구아는 여자
상실의 시대
야구감독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올해는 영화 100편 보기가 목표였는데, 현재까지 영화만 90편으로 10편이 모자란채로 마감될듯하다. 애초에 영화를 이렇게 많이 보기 시작한게 현실도피였기 때문에, 다 채우지 못한게 나로서는 조금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하고 복잡 미묘한 심정이다. 게다가 연말에는 귀찮다고 리뷰도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서 그 당시의 감정이 이미 많이 손실되어서 내것이 아니게 되었다. 

 작년에는 한해동안 최고의 영화 다섯편 정도는 가뿐하게 꼽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좋은 영화들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함부로 평가를 내릴수가 없다. (라면서 리뷰는 신랄하게 써내려갔지만.) 

 내년에는 영화도 영화지만 책을 조금 더 가까이해야겠다. 부끄러운 독서량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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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9/11/14 02:04 : diary
나를 알고
그를 알고
나와 그와 그녀의 관계를 알고있던 사람들을 만나서
그와 그녀가 없는 자리에서
나와 그와 그녀의 이야기를
다시금 한것은

역시나 기분이 좋지 않다.

그래서 취하고싶지 않았는데,
어정쩡한 기분에
어정쩡한 취기에
어정쩡한 날씨에

이래저래

그렇다

배가아파와
머리가아파와

멍청한 자신에게 또 다시 화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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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들

2009/10/11 16:11 : diary
그래.
맞다.

우린 다 이상하다.

나도 엄청 이상하다.

머리가
마음이
어떻게 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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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0

2009/10/11 02:48 : diary
토요일.
함께하자고 여기저기서 연락이 온게 네건이것만 그 어느곳도 마음이 가 닿질 않아서 이리저리 둘러대고 결국 혼자가 되었다. 오늘은 그런 날이었다. 철저하게 혼자가 되고싶었던 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못하고 자꾸만 내려다보는 것을 보면, 나는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혼자서 잘 놀고 잘 돌아다니다가 서점에 들러서 책을 한권 사들고는 읽을 카페를 찾고있었다.
오늘은 정말인지 아무하고도 만나고 싶지 않았었는데, 배가 고파지니 혼자서 밥을 못먹는 나는 누군가가 긴급히 필요하게 되었다. 게다가 때마침 머릿속을 맴돌던 이번 달 별자리 운세가 떠올랐다. '모임에 빠지지 말 것. 사람들을 많이 만날 것. 활동적으로 지낼 것.'

여기서부터 나의 작은 선택하나로



이렇게

되어

버린



같다



생각

중이다



이놈의 별자리 운세를 내가 두번다시 믿나봐라.



하지만 사실 내가 울컥한건.
별자리때문도, 아까의 그 상황도, 내 선택의 실수도 아닌데 있다.


서점에서 스타킹의 올이 나간걸 알고 벗어버리고서는 나가서 새로 사 신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 뭐가 뭔지도 모르게 엉망진창이 되어버려서 추운지도 모르고 터덜터덜 걸어다녔다. 새벽이 되어서야 맨다리에 짧은 반바지임을 깨닫고나니 추워짐을 느꼈다.

몸도 마음도 시린 길었던 토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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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009/10/07 00:32 : diary
나 어딘가 문제가 있는건가봐.
늘 그렇지만 자신의 문제는 뒤늦게서야 깨닫게되네.

조금 울적해지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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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6

2009/08/26 23:19 : diary
체력이 후달린다. 후딱 적어놓고 자야지.

01
월요일엔 회식이 있었다.
외부직원이다보니 이런 자리에 껴있는것도 어색한데다가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부딪혀가면서 일을 하는게 아니다보니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그저 묵묵히 고개를 쳐박고 고기를 쳐묵쳐묵 해줄 수 밖에. 그러다가 옆에 계시던 교수님께서 전에는 어디서 있었냐고 물어보셨는데 짧은 몇초간 머리속에 많은 생각들이 오갔다. 결국 나온 대답은 1년 반전에 일했던 한전에 대한 이야기였다. 솔직하게 아파서 일년반동안 놀았어요. 라고 할 순 없었으니까. 그날따라 꽁끼는 바지를 입고가서 집에왔더니 아주 피곤해 녹초가 되었다. 다음 날 아침까지도 소화가 되지 않은 느낌!


02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쨋든 그 때문에 상당히 마음이 좋지 않다.
날씨도 갑자기 선선해지고, 몸도 계속 좋지 않고 (피를 열흘동안 흘렸단 말이다-_-) 어딘가 계속 엇나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애초에 처음부터 잘못 된 느낌! 아 몰라몰라~


03
잔뜩 밀려있는 영화와 공연 리뷰들.
이번주를 넘기면 이제 정말 기억에서 지워져 버릴것 같다. 내일 또 공연하나 추가하고, 금요일에 영화 한편 추가니까 주말엔 꼭 정리를 해야겠다. 아참, 주말에도 공연하나 추가; 뭐야. 나 왜이렇게 바쁘니;; 문화생활을 주식으로 살아가고싶다고 외치고 다니는데 요즘은 정신을 놓고 계속 끌려다니는 기분이라서 감정적으로도 전혀 풍족하지 못하고 있다. 어흑. 요즘 나 왜이래.

디스트릭트9/해운대/불신지옥/클래지콰이 콘서트  리뷰정리하기
브레이크아웃/선샤인 클리닝/더뫼비우스  이번주 나머지 일정들.


04
월급을 받고났더니 엄청나게 울적해졌다.
아마도 이번 울적함의 가장 큰 비중의 원인이 아닐까싶다.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걸까.
적금을 시작하자니 앞길이 막막하고, 저금을 안하자니 불안하고, 얼마나 더 막 살아봐야 길이 보이려나.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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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1519호

2009/08/15 00:36 : diary

<출구 없는 빈부격차>

빈부격차라는 말을 처음으로 실감한 것은 중학생 때였다. 내가 다녔던 중학교는 큰 도로를 기준으로 아파트단지와 비닐하우스촌이 마주보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양쪽의 아이들이 모두 한 학교에 모여 똑같은 교복을 입고 똑같은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었지만, 그 곳에서도 빈부의 격차는 확연하게 드러났다. 어릴 적 그 당시에 느꼈었던 상대적 박탈감이란 어른들의 그것보다 더 컸었다.

10년도 훌쩍 지난 요즘은 어떠한가. 옛 친구들의 소식들을 접해보면 지금도 잘살던 아이는 잘살고 있고, 못살던 아이는 고만고만한 삶에서 더 이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옛말은 이제 고전 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말이 되어버린 걸까.

 고소득층에 가까운 중산층이 아닌 저소득층에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열심히 일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희망은 희망고문일 뿐이다.


염세적인 tabby 등장 하셨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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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2009/07/29 23:59 : diary
황폐해지고 있다는 기분과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몹쓸 것들이
나를 어떤 식으로든 휘저어놓으려 하고 있구나, 라는 사실이 기분 나빳어.


책속에 답이 있구나.
며칠간 나를 괴롭히고 있던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몰라하고 있었는데
꽤나 근접한 표현으로 책 속에 적혀있다.

이건 마치 우울증에 빠졌을때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던 기분과 같다.
이래서 놓을 수 없어.

표현에 대한 해답은 찾아냈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나도 모르겠다.
점점 더 휘저어지고 있어.

젠장맞을.

지난주까지 풍족했던 내 자신감들은 다 어디로 사라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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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떨어지질 않는 영계백숙 오오오오~

...

- 동생님이 난생 처음으로 돈벌이에 뛰어들었다. 대견하고 신기하다.
- 액세스 공부하기 싫어 죽겠다.
- 이곳은 나를 너무 무지한 사람으로 만든다.
- 터닝포인트. 지금이 터닝포인트라는 느낌이 온다.
- 다가오는 기회를 놓치지 말것.
- 오랜만에 타로카드를 뒤집어 보았다. '사신'카드가 나왔다. 갓뎀.
- 주말에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
- 기대되는 목요일 :)


이건뭐야..
여긴 미투데이가 아닌데..한줄이상 못쓰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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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009/07/08 00:33 : diary
뭔가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 같긴하다.
어쩐지 더 고립되고 더 외로운것 같긴하지만
소속감이란게 이리도 큰 역할이었던가...쓔
외부의 변화로 인해서 내부의 변화가 조금씩 그러나 크게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



할 것.
 - 엑셀 함수 완벽 마스터
 - 액세스 완벽 마스터
 - 포토샵..오랜만에 가동이나-_-;;
 - 의학용어집 훑어보듯 공부
 - 푸석한 머릿결을 위한 대략 2년만의 미용실 방문=_=
 - 아직 포기못한 영어회화
 - 포기하기엔 아쉬운 일본어
 - 영화 잔뜩 보기


살 것.
 - 샌들 (또각또각 소리나지 않으며, 굽이 높지 않으며, 너무 야하지 않은 것-_-)
 - 검정 반바지
 - 귀걸이 (악세사리만은 선물받고 싶다며 5년쯤 버텼으나 그냥 사야겠다 -_-)
 - 책
 - 안경 (가벼운걸로)
 - 막 필기할 노트
 - 핫핑크 속옷(이 입고싶어졌다-.-)


그리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었던
ㅎㅅㅇ, ㅎㅈㅎ, ㅂㅇㅅ, ㅇㅎㅅ, ㅎㄷㄱ, ㄱㅅㅁ 등등
갑자기 보고싶은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이 생각이 난다.
25일 이후로 내가 가열차게 찔러댈것임.
한번만나줘여 울랄라라~ .......(아놔..유머리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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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2009/07/07 12:57 : diary


어딜가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모두다 테익컨추얼~ 하리하리하리하리슈!

미투에 발들이자마자 메인에 떠버렸다!!
나는야 눈에 띄는 신입.
저기서도 여기서도 신입.
유머리스 세상에서도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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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2009/07/02 00:58 : diary

진심으로 통하고 있다는 걸 문득 느꼈었던 밤이 있었다.
나 혼자만의 사랑이 아님을 깨닫게 되던 때도 있었다.

내 감정의 연결선상이 그와 연결되어 있다고,
일대다의 눈빛교환이 아닌 일대일의 만남이었다고,
그렇게 착각했던 때가 있었다.

이 모든 감정적인 이야기들이 나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였음을
오늘 그가 확인, 그리고 각인시켜 주었다.

14년간의 짝사랑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순간.
나는 첫출근을 하는 무더운 버스안이었고,
내 귀에서는 아침의 눈이 찬란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나 역시 너무나 고맙다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자고
말로 전하지 않아도 통하는 우리만의 뇌파로 그에게 전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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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2009/07/01 02:45 : diary

나 출근 함!!

그리고 할일들.
0. 서태지 정규8집 구입!! 0701완료
1. 알라딘에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리뷰 트랙백걸기.
2. 영화 '국가대표'제작보고회 참여 리뷰 작성하기. 0701완료
3. J에게 캐뭬라 반납하기! 0702완료
4. 도서관에 책 반납하기! 0702완료
5. 쓔쓔 딱 즐거움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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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

2009/06/29 03:56 : diary
01
당첨운이 갑자기 트였는지 피자헛 상품권을 선두로 줄줄이 여기저기서 당첨이 되고있다.
내일은 하정우 주연의 영화 '국가대표'의 제작보고회에 초대되어 참석할 예정이다.
감독과 배우들과의 간담회가 있다고하니 두근두근하다.
몇 주 전이었다면 하정우나 김동욱을 납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겠지만,
난 이미 다른 사람의 노예가 되어버려서..훗 - _,-


02
다시 4위로 올라간 롯데 롯데 롯데 롯데 승리의 롯데 ♪
우리들의 캡틴과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매우 든든한 민한신이 돌아온지 얼마 안됐는데
이번엔 김주찬의 부상이다. 걱정을 많이 했었던 오늘 경기였는데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날아다녀줘서 나는 또 혼자 방안을 콩콩 뛰어다니면서 응원을 했더랬다.


03
싫어하는 일 중에 하나, 면접보기. 뭐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낯선사람들 앞에서 나를 어필하는 일은 쉽지않다. 100% 진심으로 대할 수 없기에 조금의 거짓말을 보태서 면접을 보고 나오면 그날의 내 기분은 바닥을 긴다.
그래서 홀로 더운것도 모르고 방황하다가 저녁때 친구들을 만나 맥주 두병을 가볍게 마셔줬는데
이제는 맥주 두병에도 다음 날 숙취님이 방문하시는 비루한 육체가 되었다는 사실이 또 슬프다-.-


04
아무튼 나는 도가 지나쳐서 문제다.
이럴때만 완벽주의자 기질을 발휘하는 건 또 뭐람.
니가 밉다.


05
정신과 육체가 동시에 멍을 때리는 기간이 가끔 찾아온다.
그 기간동안에는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그래서 포스팅도 뜸했고, 영화도 안보고 있으며, 책을 이것저것 읽고 있어서 끝을 못보고 있다.
그나마 흥미를 가지고 역동적으로 챙겨하는 것들이 빵만들기와 야구경기 관람인데
오늘은 큰 맘 먹고 도전한 식빵에 실패해서 또 완전 멍때리고 있었다.


06
얼마전에 '심즈'라는 게임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다.
캐릭터들을 만들고 그들의 관계를 설정하고 부지에 집을 지어 가구를 들이고
인생을 설계하는 게임이다. 별 생각없이 시작했던 게임은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내 인생도 이따위로 살고있는데 그 복제본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었다.
내가 얼마나 시간분배를 못하고 비효율적으로 살고있는지를 깨닫게 해준 고마운 심즈는
바로 삭제되었다.
인생에 치트키가 있다면 지갑을 두둑히 채운다음 이것저것 해보다가 그 어떤것에서도 흥미를 찾지 못하고 결국 삭제되고 말겠지.


07
아 더워.
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위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더워엇
더워사이에 더위하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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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8

2009/06/19 03:43 : diary


# 우리집 실세
버터가 90g밖에 없는데 날이 더워서 사러나가기 너무 귀찮았다.
그래서 어제도 밍기적 거리다가 빵만들기를 포기하고 말았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_- 이보담님이 어서 빵을 만들어 대령하라고 호통을 쳐서
90g의 버터로 만들 수 있는 빵 두가지를 만들어 보았다.

초코 파운드랑 모카 카스테라인데
만들려고 재료들을 다 펼쳐놓고 보니 설탕이 얼마 없어서 잠시 당황했다가
역시나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그냥 집에 있는 꿀로 만들었더니
모카 카스테라의 모카맛은 하나도 안나고 그냥 허니 카스테라가 되었다.
오히려 이 맛이 더 좋아서 내가 만들어 놓고 감동♡

이 더운날 흰자 휘핑하느라 팔빠지도록 손거품기를 휘저은 보람이 있었다.
반은 그자리에서 먹어치우고 반은 랩으로 싸서 제대로 각잡아서 모양잡고 냉동실에 얼렸다.
빵 대령하라고 호통치면 꺼내서 녹혀줘야지 ㅡ,.ㅡ



# 이제는 로또에 도전해야 할 때
달마다 쿡! 사이트에서 무료 영화티켓이 한장씩 당첨됐었고,
얼마전엔 쇼! 사이트에서 피자헛 쿠폰도 당첨됐었는데,
이번엔 티스토리-알라딘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9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영화 4천원 할인권을 준단다!
내가 할일은 하던대로 영화의 리뷰만 적으면 될뿐..
신나는 나날이다 ♪

이렇게 된거 책읽기 접고 진짜 일년에 영화 100편 보기를 도전해 봐야 할것 같다 ㅋㅋ
이러다가 꿈이 글쟁이에서 영화쟁이로 바뀌게 생겼음 ㅋㅋ



# 꿈은 내 의식의 반영
꿈에 그가 나왔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내게 장난을 걸어왔다.
그러다가 진지해져서는 사실은 나도 널.... 이라는 부끄러운 고백을 해댔다.
하지만 난 고백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그저 화장실이 너무너무 가고 싶었다.-.-
그래서 그를 잠시 피해 화장실을 찾아 들어가면
그가 나를 찾아 쏜살같이 달려와 내 곁에서 안 떨어지려고 해서
나는 당췌 일을 해결할 수가 없었다.
너무너무 짜증이 났다.
이제와서 대체 왜 나의 시원한 배출을 방해하는가!!!
그렇게 도망쳐 다니다가 잠에서 깨어났고,
그에게 너무 고마웠다...
기저귀 뗀지 25년.. 하마터면 일을 치를 뻔 했다.
꿈에서조차 허락되지 않는 나의 로맨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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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만들기 + etc

2009/06/17 02:34 : diary


어제 다녀온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핸드폰 카메라를 가려주었던 보안스티커.
기념으로 계속 붙이고 다니다가 다이어리로 옮겨서 붙여주었다.
어제 본 영화의 리뷰는 개봉후에 올라가야 한다기에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중.
입이 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



나의 아이디어노트(라고 쓰고 낙서장이라 읽는다)에 홍담이가 한 악세사리 디자인.
요걸보고 동대문에 가서 재료들을 모아왔더랬다.



이랬던 애들이


조금씩 정비되어서


완성!!


나도 이런거 하고싶지만, 비싼몸이라 금아니면 안되기 때문에 보기만하고 안녕~


동글동글 작은 알갱이 팔찌가 내꺼.



이건 동생님의 베어브릭
원래는 열쇠고리로 나온 녀석들인데 떼고 목걸이로 변신시켰다.
겁나 무거운 녀석들인데 잘도 목에 걸고 다닌다.
역시 젋은것들은 다르구만.


그리고 잡소리 조금.

#1
원래 피부가 하얀편이긴 했지만 요즘의 나는 정말인지 하얗다 못해서 투명할 정도다.
근데 이게 뭐 예쁘게 뽀얗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아픈듯이 창백하다! 라서 좀...-.-

#2
화르륵 피어올랐던 얼굴과 목의 반점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루아침에 싹 사라지더니
다시 슬금슬금 올라오고 있다. 지금 눈 두덩이에만 20개쯤의 반점이 피어나서
참으로 아름다운 외형이 되었도다. 하하하

#3
나는 착하다. 참 착하다.
그래서 오늘 너무 힘들었다.
착한 딸, 착한 언니, 착한 버스승객, 착한 손님, 착한 길가는 사람1 이였기 때문이다.

#4
오늘 수요일.
도서관에 책 반납하는 날인데 한권밖에 못읽었다.
하아........영상물에 심취한 가련한 영혼이여..

#5
캬악~~~~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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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야구팬들..
얼마전에 시즌 두번째 삼중살이 나왔다고 한다.
롯데경기가 아니여서 뒤늦게 소식을 접했는데,
난 그날 밤 블로그에 접속했다가 깜놀깜놀 -_-
하루평균 150~200 정도이던 방문자수가 그날 하루에만 1600이 넘게 찍혀있었다-.-


아직도 삼중살로 검색해서 들어오고 있다 ㄷㄷㄷ


우뚝 솟은 3일의 저 산을 보라.
무서운 야구팬들의 위풍당당한 삼중살 검색모드 -.-
검색하면 내 블로그가 메인에 뜨기라도 하는걸까;;
예전에 티스토리 메인에 걸렸을때도 이만큼 많이 오진 않았던것 같은데;
어쨋든 깜놀깜놀~



# 상추에서 달팽이가 나왔어효!!


밭에서 뜯어온 상추를 뜯어다가 쌈싸먹으려는데 그 사이에서 달팽이가 나왔다.
새끼손톱만한 아주 죄그만 사이즈의 녀석이었다.
주말에 밭에가서 놓아주기까지 말라죽을까봐 양질의 상추와 아리수를 제공했다.
몸은 저렇게 작은데 엄청 많이 먹는다.
아무래도 자라라는 청소년기인가보다.
그리고 엄청 많이 싼다.
아주 건강한 녀석인가 보다. (부럽다)
잘 먹고 잘 싸더니만 밤이 되니까 눈을 쑥 집어넣고 잘 자기까지 한다.
고놈 참 신기하다.

그리하여 관심을 갖고 달팽이에 대해 검색을 해봤는데,
너무 더울 때 여름잠을 자고 너무 추울 때 겨울잠을 잔다고 한다.
이런 부러운 생명체 같으니라구...
롹앤롹 생활은 달팽이녀석도 즐겁지 않을 것 같으니까
곧 자연으로 돌려보내줘야겠다.


# 상쾌한 아침을 위해!
길지도 않은 전체 길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심장이 삐꾸여서 그런지 펌프질이 영 시원치않다.
아침마다 까막눈으로 어질어질하면서 화장실을 찾기를 몇차례.
평균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매일 아침에 좋지않다.
상쾌하게 반짝! 하고 눈을 떠본지가 언제던가. (그런 날이 있긴 했던가...)
이 비루한 육체에서 보내는 신호인것 같긴한데 원인을 도무지 모르겠다.
물론 아부지는 운동부족과 과다한 컴퓨터 사용을 꼽으셨다.(이거슨 만병의 근원들..)
아침마다 기분이 좋지않고 찌뿌둥해도 좋으니 일단 피부만이라도 돌아왔으면 좋겠다.



# 아직도 2:0
우리의 박지성에게 태클을 가한 선수가 방금 퇴장을 당했다.
야구를 좋아하게 되고나서부터 축구에 대한 사랑이 급식었다.
플레이시간은 분명 야구경기가 더 긴데 나는 축구경기가 더 긴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야구선수들 보다가 축구선수들 보니까 왜이렇게 다들 뼈밖에 없는 것 같냐;;
예전에 한창 뚱뚱하다고 욕먹던 이운재 선수마저 너무 날씬하다;
이것은 이대호 효과인가....



# 내일은 이가윤 첫번째 생일잔치
아가님 생일 축하해주러 출동해야한다.
나는 뭐 이젠 당연하다는 듯이 소윤이의 보모역할로 굳어졌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뷔폐님이니 내사랑 육회를 잔뜩 먹고 와야겠다.
하아..피가 모잘라...
(어라..그러고보니 진짜 뱀파이어병때문에 피도 모자르나 -_-ㅋㅋ)
그나저나 엄마의 지구방위대 선캡을 빌려쓰고 나가봐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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